[속보]MS 서프라이즈도 지방은행 위기에 눌렸다…다우 2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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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서프라이즈도 지방은행의 위기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228.96포인트(0.68%) 하락한 33,301.8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5.64포인트(0.38%) 하락한 4,055.99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 초반에는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이후에 다시 하락 반전해 30포인트 가까이 추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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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서프라이즈도 지방은행의 위기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228.96포인트(0.68%) 하락한 33,301.8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5.64포인트(0.38%) 하락한 4,055.99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55.19포인트(0.47%) 상승한 11,854.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 초반에는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이후에 다시 하락 반전해 30포인트 가까이 추락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도 약세에 머물다 반전 없이 저물었다. 나스닥 지수만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실적에 기대어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 분위기를 좌우한 것은 어제에 이어 지방은행 위기재발의 선두에 선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었다. 이 은행 주가는 화요일에 50% 가까이 하락해 반토막이 났고, 오늘은 30% 이상 추가로 떨어지면서 나락의 끝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퍼스트리퍼블릭이 좌초할 경우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도졌던 은행권의 연쇄도산 우려가 사실상 재발하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한 잠정적 규제나 평가하향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위기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불안한 지방은행에서 예금을 빼는 고객들의 행렬을 쉽게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연방국가채무한도 확대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상황이라 국가 재정을 통한 지방은행 연쇄도산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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