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분 소인수회담..윤 대통령 "핵심 가치동맹" 바이든 "어떤 도전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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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7일) 오전 백악관에서 47분간 소인수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0시 15분부터 1시 2분까지 47분간, 백악관 서쪽에 위치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인수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가치동맹인 한미 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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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7일) 오전 백악관에서 47분간 소인수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0시 15분부터 1시 2분까지 47분간, 백악관 서쪽에 위치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인수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가치동맹인 한미 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공급망의 분절과 교란, 식량과 에너지 안보 문제 등으로 세계 평화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0년간 한미 동맹이 걸어 온 발자취는 앞선 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가가 됐고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의 동맹은 우리 앞에 닥치는 어떠한 도전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파트너십"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그것은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 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데서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도 볼 수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우리 동맹의 협력이 배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감사하다"며 "이는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주도하는 한일관계 개선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80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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