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운동 전국 확산

홍성배 2023. 4.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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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산불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향토기업을 비롯해 사회단체, 종교계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이재민들의 생활불편이 지속되자 전국의 기업과 사회단체 등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이 담긴 성금을 보내고 있다.

앞서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통큰 성금을 보내는 등 온정의 손길이 강릉으로 향하고 있으며 26일 대우건설도 3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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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종교 등 각계각층 동참
자원봉사 신청 개인·단체 잇따라

강릉 경포 산불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향토기업을 비롯해 사회단체, 종교계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이재민들의 생활불편이 지속되자 전국의 기업과 사회단체 등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이 담긴 성금을 보내고 있다.

26일 무궁수훈자회 강릉시지부(300만원), 속초시청(700만원), 강원도청 임영회(300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500만원), 소상공인연합회(1000만원), 강원도전문건설협회(2000만원), 강릉여성경제인연합회(200만원), 가톨릭관동대 교직원(1307만원), 춘천시민회 중앙회(500만원)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화재발생 이후 보름이 넘도록 하루 수십건 씩 성금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향토기업인 파마리서치(3억5000만원), 한라시멘트(1억원)가 이미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태영건설(3억원), 동해임산(5000만원), 미코세라믹스(1000만원), 강릉농협(2500만원), 축협·산림조합·원예농협이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2000만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000만원, 강릉시 법인택시 협의회 500만원, 강릉여성단체협의회 350만원, 주문진읍이장협의회 100만원 등 각계에서 성금을 보내고 있다. 앞서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통큰 성금을 보내는 등 온정의 손길이 강릉으로 향하고 있으며 26일 대우건설도 3억원을 기탁했다.

외지인들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청이 성금·품 등 22

63만원을 보내왔고 경상북도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1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했다.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2억원을 기탁하는 등 강릉 이재민 돕기 운동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기업, 사회단체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며 “성금 기탁과 함께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개인, 단체도 잇따르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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