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원주사랑상품권 150억원 규모 발행

1인당 한도 월 50만원으로 상향

원주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원주사랑상품권을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또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다. 할인율은 10%다.

이에 따라 상품권은 1일과 15일 오전 10시에 각 100억원, 50억원 등 두차례 걸쳐 발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 추석이 낀 9월, 연말인 12월에도 150억원 규모로 상품권이 발행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월 50억원, 설·추석 명절이 낀 2월과 10월에는 1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하지만 인구 대비 발행 규모와 높은 수요를 고려,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상품권 발행규모를 지난해 600억원에서 올해 1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