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여행자 쉼터’ 트래블라운지 내일 개장

영월역 앞 옛 진달래장 탈바꿈
여행정보·휴식공간 연중 제공군, 오픈 기념 내달 SNS 이벤트

영월 방문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가 마련돼 제56회 단종문화제 첫날인 오는 28일부터 운영된다.

영월군은 이용객이 적었던 영월읍 덕포리 영월역 앞 옛 진달래장 소회의실을 여행자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43㎡ 규모의 트래블라운지에는 무료 짐 보관소와 공공와이파이 및 휴대폰 무료충전 등이 가능하며, 영월 여행정보를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리플릿과 책자가 비치돼 다양한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또 내부는 ‘편안할 영(寧)과 넘을 월(越)’이라는 지명처럼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됐으며 일부 공간은 미니캠핑 포토존으로 꾸며 전국 캠핑장 보유수 2위, 도내 1위를 자랑하는 캠핑성지 영월을 뽐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하며, 트래블 라운지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팀(033-370-2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숙희 군 관광마케팅팀장은 “트래블라운지가 영월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정보와 휴식을 제공하는 여행객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트래블라운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5월 SNS 이벤트를 통해 라운지를 방문한 뒤 필수 해시태그(＃영월여행 #영월트래블라운지 등)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방기준 kjb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