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밝히는 십자가의 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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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애 수채화가의 개인전이 춘천 아가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환하게 피어난 꽃망울과 풀들, 탐스러운 복숭아, 목가적인 소양강의 물결과 춘천 실레마을 풍경 등이 서정적으로 담겨 있다.
박하향기처럼 은은하거나, 눈부시게 환한 빛 등 추상적인 이미지들도 보인다.
풍경과 정물화, 추상화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은 수채화 작품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작가의 고요하지만 힘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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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갤러리서 오는 29일까지
유명애 수채화가의 개인전이 춘천 아가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환하게 피어난 꽃망울과 풀들, 탐스러운 복숭아, 목가적인 소양강의 물결과 춘천 실레마을 풍경 등이 서정적으로 담겨 있다. 박하향기처럼 은은하거나, 눈부시게 환한 빛 등 추상적인 이미지들도 보인다.
풍경과 정물화, 추상화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은 수채화 작품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작가의 고요하지만 힘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도록에도 작품과 함께 복음성가나 성경 구절 등이 실려 있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영광의 순간을 건져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부활절에 맞춰 이달 초 개막, 열리고 있는 전시에는 지역의 많은 목회자와 기독미술 작가들이 다녀가며 작품으로 교감했다.
대학생 시절이던 1965년 국전에 입선한 유 작가는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춘천 신동면 실레마을에 자리한 예예동산에서 수많은 방문객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눠 왔다. 해외 입양인을 위해 작품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자선활동도 해오고 있다.
권영순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아가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삶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삶의 전부가 되어 십자가의 좁은 길을 걷는 여생도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소명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린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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