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반도체법·IRA 우려에 "양국 모두에 유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제정한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가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 확대를 제한한 정책이 동맹인 한국에도 피해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에 피해를 주려고 설계한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상당한 경제 성장을 창출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있어서 윈윈, 즉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우려를 불식시킬 방안을 묻자, 한국이 잘 해내는 것이 미국에도 이익이라며 미국이 어떻게든 안 좋은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이해할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배터리, 반도체, 전기차 등 양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기업의 사업과 투자에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