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금융긴축 우려·환율 강세에 하락 마감...런던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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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금융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에 대한 환율 강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49 포인트, 0.49% 내려간 7852.64로 폐장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45.97 포인트, 0.54% 하락한 2만7107.51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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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금융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에 대한 환율 강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49 포인트, 0.49% 내려간 7852.64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속락했다.
파운드화가 달러에 대해 상승하면서 매출에서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의약품주와 일용품주에 매도가 유입했다.
GSK는 3.87%, 아스트라제네카 3.66%, 히크마 파머슈 2.91%, 스피락스 사코 5.51%, 레킷 벤키저 3.45%, CRH 3.28% 급락했다.
할마도 2.71%, BAE 시스템 2.33%, JD 스포츠 패션 2.11% 내렸다.
반면 퍼시몬은 4.89%, 테일러 윔피 3.72%, 보다폰 3.29%, 바랫 디벨롭먼트 2.97% 급등했다.
글렌코어도 2.64%, 은행주 스탠더드 차타드 2.16%, 오케이도 1.79%, 스미스 & 네퓨 1.61%, 바클레이즈 1.5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76.40 포인트, 0.48% 반락한 1만5795.73으로 장을 닫았다.
구미 중앙은행의 금융긴축에 의한 글로벌 경기악화 우려로 자본재와 금융 등 경기민감주가 매도 선행했다.
라인메탈이 5.16%, 브렌탁 2.22%, 독일 증권거래소 1.69%, 다임러 1.59% 떨어졌다.
지멘스 헬스도 1.59%, 도이체 포스트 1.30%, 에어버스 1.27%, 지멘스 1.15%, 하이델베르크 시멘트 1.07% 하락했다.
하지만 부동산주 포노비아는 2.77%, 코베스트로 1.56%, 찰란도 1.20%, E.ON 0.84% 뛰었다.
헨켈 역시 0.72%, 메르세데스 벤츠 0.43%, 프레지니우스 0.43%, 도이치방크 0.42%, 폭스바겐 AG 0.40%, 바이어스도르프 0.32%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64.95 포인트, 0.86% 밀려난 7466.6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45.97 포인트, 0.54% 하락한 2만7107.51로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3.87 포인트, 0.83% 저하한 463.21로 마감했다.
그러나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에서 IBEX 35 지수는 3.40 포인트, 0.04% 올라간 9293.70으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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