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로테이션+이강인 후반 투입' 마요르카, ATM에 1-3 패...11위+4G 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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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5경기 만에 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초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고, 아틀레티코는 승점 63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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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요르카가 5경기 만에 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초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고, 아틀레티코는 승점 63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프라츠, 앙헬이 포진했고 코스타, 다니, 바바, 모를라네스, 마페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코페테, 나스타시치, 하지카두니치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고 이강인과 무리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선 아틀레티코도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그리즈만, 모라타가 투톱으로 나섰고 르마, 코케, 데 파울이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카라스코, 몰리냐가 배치됐고 3백은 에르모소, 히메네스, 비첼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그르비치가 꼈다.
마요르카가 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다니가 머리로 흘려줬다. 이를 놓치지 않은 나스타시치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아틀레티코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세컨볼을 그리즈만이 내줬고, 데 파울이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요르카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나스타시치를 대신해 산체스가 투입됐다. 오히려 아틀레티코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분 몰리냐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가 몰아쳤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히메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에 마요르카가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11분 프라츠, 앙헬, 모를라네스가 빠지고 무리키, 이강인, 은디아예가 동시에 투입됐다.
아틀레티코도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데 파울, 르마를 대신해 사울, 바리오스가 들어왔다. 이강인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면서 슈팅까지 연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코너킥이 됐다.
아틀레티코가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3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센터 서클에서부터 단독 질주를 시작했다. 그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모라타, 코케를 빼고 코레아, 콘도그비아를 출전시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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