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 NSC 간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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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은 26일(현지시간) 외교∙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경제, 과학, 사이버안보, 우주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80여분간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국가안보실(NSC) 간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 신설과 양자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별도의 공동성명 채택,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가동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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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은 26일(현지시간) 외교∙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경제, 과학, 사이버안보, 우주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한∙미 국가안보실(NSC) 간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를 신설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퀀텀 등 첨단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촉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첨단기술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별도의 공동성명도 채택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이 사이버, 우주 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 우주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채택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미 양국이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정보공유, 수집, 분석과 관련된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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