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바이든, 한일관계 정상화 지지"(2보)

"한미, 인태 지역 핵심파트너…인태전략 더욱 긴밀 협력"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77분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양국의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역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