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엑소더스… 50국 1687명 사우디로 피신
2023. 4. 27. 03:03
군벌 간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을 빠져나온 아시아·중동·유럽·북미 지역 50국 출신 1687명이 26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선박 아마나호를 타고 사우디 제다의 해군 기지에 도착했다. 2019년 쿠데타 집권 세력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의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분쟁이 지난 15일부터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은 25일까지 459명이 숨지고 407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앞서 한국 교민 28명도 군용기편으로 수단을 떠나 제다를 거쳐 25일 귀국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나정 측 “강제로 마약 흡입 당해 ... 증거 영상도 있다”
- S. Korean and Chinese leaders hold summit in Peru, exchange state visit invitations
-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 어린이 2명 등 3명 화상
- Editorial: S. Korean gov’t must act swiftly to curb investor exodus from domestic market
- 김정은 “핵무력 한계없이 강화…전쟁준비 완성에 총력집중”
- 대학가요제 무대 장악해버린 ‘더러운 신발’
- “무선이어폰이 단돈 5000원”…난리난 다이소, 또 없어서 못산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트럼프 측근‧후원자는 ‘심기불편’
- 세계 1위 코르다, 올 시즌 LPGA 투어 7승 달성
- [Minute to Read] Hyundai Motor appoints 1st foreign CEO as Trump era lo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