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EPL 결승전...‘펩’ 맨시티 vs ‘아르테타’ 아스널 , 선발 공개
프리미어리그의 1, 2위 팀이 격돌한다.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제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맨시티(승점 70점)는 22승 4무 4패로 리그 2위에, 아스널(승점 75점)은 23승 6무 3패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로드리,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출전한다.
원정팀 아스널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올렉산다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롭 홀딩,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선다.
양 팀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2경기 덜 치른 채 5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 후 순연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아스널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에 아스널은 순위권을 지키기 위해 맞선다.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최근 3경기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격차를 벌릴 수 있었으나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에서 강세다. 2015년 12월 패배 후 14경기 12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11경기 연승을 기록 중이다.
감독관의 지략 대결도 흥미롭다. 과르디올라와 아르테타 감독은 사제지간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권유로 아르테타 감독은 현역 은퇴 후 2016년부터 맨시티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2019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으며 두 사람을 결별했다. 이에 서로를 잘 아는 두 인물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구도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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