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안보 넘어 첨단기술로

정유선 기자 2023. 4. 27.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틀만에 총 59억 달러(한화 약 7조 88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브리핑에서 "미국 첨단기업의 한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과 미국 기업의 대(對) 한국 투자 촉진 등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미 尹, 美기업 투자 대거 유치

- 코닝 15억 달러 등 총 59억 달러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틀만에 총 59억 달러(한화 약 7조 88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미가 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산업 동맹으로 나아가는 모양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브리핑에서 “미국 첨단기업의 한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넷플릭스 투자(25억 달러)와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6개 기업의 투자(19억 달러)에 더해 윤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코닝이 ‘깜짝’ 발표한 15억 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과 미국 기업의 대(對) 한국 투자 촉진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번 방미를 계기로 양국이 첨단기술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기업인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 우주 동맹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양국은 우주탐사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성명서를 체결, 한국이 미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