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어 수단 주민들도 대탈출‥국경 지역 북새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전 지역에서 벗어난 수단 주민들은 이집트로 넘어가는 아르킨 국경 검문소에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 온 버스로 국경 검문소 인근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는 이미 수만 명의 수단 주민이 남수단으로 대피했고,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이 72시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수도 하르툼과 위성도시 옴두르만 등지에서는 총성과 포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전 개시 이전보다 무력 충돌 강도가 다소 약해지자, 주민들도 피란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교전 지역에서 벗어난 수단 주민들은 이집트로 넘어가는 아르킨 국경 검문소에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 온 버스로 국경 검문소 인근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부 수단 주민들은 외국인들의 주요 철수 통로인 홍해 항구 도시 포트 수단까지 수백㎞를 이동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는 이미 수만 명의 수단 주민이 남수단으로 대피했고,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8077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한미정상 워싱턴 선언 발표 "핵 협의그룹 신설‥전략자산 전개 늘릴 것"
- 바이든 "미국과 동맹에 대한 북한 핵공격 용납못해"
- 하한가 연속‥9억 투자금 사라지고 5억 빚까지
- [현장검증] 전세사기 피해, 기자가 직접 겪어보니‥
- [단독] 현대차, 러시아 전면 철수‥공장 매각 마무리 단계
- 초유의 '재난 문자'까지 발송된 한밤의 흉기 난동
- "미국에 이런 칭찬 받으려‥" '100년 전 일' 대통령 발언에 후폭풍 거세
- '공짜 마약'에 호기심으로 접했다 중독‥미성년 마약 피의자 15명 검거
- "사찰 안 들러도 관람료?"‥통행세 논란 끝나나
- '퍽! 퍽!' "나랑 맞짱 한번 갈래?"‥경찰도 못 말리는 촉법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