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CB' 쇠윈쥐, 다음 시즌 ATM 이적...로마노도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스터 시티의 수비를 이끌던 찰라르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음 시즌에 합류한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는 27일 쇠윈쥐가 아틀레티코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며 이적이 확정적이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레스터 시티의 수비를 이끌던 찰라르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음 시즌에 합류한다"고 밝히면서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쇠윈쥐는 레스터에서 오랜 기간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부터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쇠윈쥐는 빠른 발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각광을 받았고 2019-20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하지만 최근 폼은 예전과 같지 않다. 이번 시즌 레스터가 개막 직후 2라운드부터 6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쇠윈쥐는 주전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리그에서는 5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한 시즌 만에 완전히 몰락했다. 레스터의 팀 상황도 좋지 않은 데다가, 쇠윈쥐의 경기력도 떨어져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쇠윈쥐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았다.
결국 다음 시즌 레스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차기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일전에도 쇠윈쥐는 아틀레티코와 연결된 적이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2월 “내년 6월 30일 쇠윈쥐는 계약이 만료되고 자유계약이 된다. 만약 이번 겨울에 아틀레티코의 마리오 에르모소와 필리페가 나갈 경우 1월에 쇠윈쥐는 이적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로마노는 27일 쇠윈쥐가 아틀레티코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며 이적이 확정적이라 전했다. 로마노는 이어 "거래는 이미 1월에 구두로 합의됐고, 쇠윈쥐는 7월에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고 밝혔다. 쇠윈쥐가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무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