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본회의…특검법·간호법 두고 여야 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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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이 쌓여 있는 가운데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쯤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쌍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직회부된 간호법 통과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과 간호법·의료법 등 민생 법안을 반드시 매듭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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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이 쌓여 있는 가운데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쯤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쌍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직회부된 간호법 통과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과 간호법·의료법 등 민생 법안을 반드시 매듭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간호법을 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고, 쌍특검법에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한 막판 협의를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두 원내대표는 이달 말이 시한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의 활동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안을 오늘 의결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본회의에는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의 직회부 여부를 가리는 안건도 올라갈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다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다루던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안은 여야 간사가 내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하면서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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