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尹, 담대한 對日 외교결단…3자 파트너십 강화”

김문관 기자 2023. 4. 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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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 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하고 원칙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는 3자(한미일) 파트너십을 강화시키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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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 모두발언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 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하고 원칙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는 3자(한미일) 파트너십을 강화시키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늘 우리의 동맹은 우리 앞에 닥친 어떤 도전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한 파트너십”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인태지역에서 볼 수가 있다. 그것은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맹은 인태지역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정상회의를 하는 거나 러시아 침공을 받아서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는 데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또 우리의 동맹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가운데 동맹 협력이 더욱 배가 되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동맹으로 경제 협력이 더욱 증강됐다”며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이다. 우리는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이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반도체 등 모든 것을 통해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늘 함께 할 여러 가지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나라와 함께 미래를 만드는 걸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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