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 -25.7로 3.6P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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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5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7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9.3에서 3.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4월 매수 성향 지수는 3월 마이너스 17.0에서 마이너스 13.1로 상승했고 경기순환 기대 지수도 14.3으로 3월 3.7에서 10.6 포인트나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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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5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7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9.3에서 3.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작년 10월(-42.8)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서 이후 7개월째 개선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27.9로 실제로는 이를 2.2 포인트 상회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한데 더해 임금 증가가 예상되면서 가계 구매력이 저하한다는 우려가 완화했다.
마이너스 지수는 개인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걸 의미한다.
GfK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선 속도가 둔화했지만 이후 재차 회복기조에 있다며 "다만 지수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fK는 "긍정적인 점은 소득 전망도 7개월 연속 개선하면서 처음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준으로 돌아간 사실"이라고 전했다.
하위 지수를 보면 4월 소득 기대지수는 3월 마이너스 24.3에서 마이너스 10.7로 13.6 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2022년 2월 이래 고수준이다.
독일 노동자들은 생활비 상승에 파업을 통해 임금인상과 대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4월 매수 성향 지수는 3월 마이너스 17.0에서 마이너스 13.1로 상승했고 경기순환 기대 지수도 14.3으로 3월 3.7에서 10.6 포인트나 개선했다.
이번 조사는 3월30일~4월1일 사이에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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