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선언으로 확장억제 진전...핵중심으로 정책변화 아냐"

권준기 2023. 4. 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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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한미간 핵협의그룹, NCG를 신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방위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을 최대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으로 미국의 국방정책이 핵무기 중심으로 다시 변화하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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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한미간 핵협의그룹, NCG를 신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방위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을 최대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으로 미국의 국방정책이 핵무기 중심으로 다시 변화하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한미 정상이 내놓을 확장억제 진전 방안이 방위공약 측면에서 핵무기의 중심성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건 아니라며 확장억제는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워싱턴 선언에 포함된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전개 계획과 관련해 일본이 모항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그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대해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푸틴이 싸움을 중단하면 전쟁이 끝나지만 우크라이나가 싸움을 멈추면 우크라이나가 끝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것도 우크라이나 없인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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