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 항해하던 석유제품운반선 창고 폭발…선원 2명 부상
편광현 기자 2023. 4. 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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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승선원 19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인 외국인 선원 2명이 다쳐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폭발 사고는 뱃머리 쪽 밀폐공간인 창고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폭발 사고가 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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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사고가 난 석유제품운반선
어제(26일) 저녁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동쪽 약 17㎞ 해상을 항해 중인 5천600t급 석유제품운반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9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인 외국인 선원 2명이 다쳐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한 명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얼굴 쪽에 열상을 입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사고는 뱃머리 쪽 밀폐공간인 창고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폭발 사고가 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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