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600만원? 더 올려줄게!' 브라이튼, 미토마와 장기 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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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 미토마 카오루가 브라이튼과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개선된 조건으로 미토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있다. 2022-23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미토마 재계약은 브라이튼에 있어 우선순위 중 하나다. 브라이튼은 그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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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일본이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 미토마 카오루가 브라이튼과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개선된 조건으로 미토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있다. 2022-23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미토마 재계약은 브라이튼에 있어 우선순위 중 하나다. 브라이튼은 그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이 미토마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다가오는 여름 브라이튼을 떠나는 것에 대해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튼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주급 1만 파운드(약 1,67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하여 프로에 데뷔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엄청난 활약이었다. 미토마는 2020시즌 일본 J리그 30경기 동안 무려 13골 13도움를 기록했다. 득점은 물론 연계까지 뛰어나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브라이튼은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지불하여 미토마를 품에 안았다. 곧바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임대로 경험을 쌓게 했다. 유럽 무대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2021-22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5골 4도움을 터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잉글랜드로 복귀한 미토마는 빠르게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특히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부임한 뒤부터 중용을 받았다. 미토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에 없어선 안될 핵심으로 부상했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라이튼이 투자했던 300만 유로에서 현재 2,200만 유로(약 326억 원)까지 7배 이상 폭등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이보다 높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 분명할 터.
브라이튼은 잠재력을 만개한 미토마를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러브콜을 뿌리치고자 한다. 브라이튼은 미토마는 물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과도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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