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알코올의존+우울증 이다교vs욕설 남편 정현석···이인철 변호사 "이혼해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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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이다교 정현석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다교와 책임을 지기 위해 아빠가 됐으나 아내와의 소통 불화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정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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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이다교 정현석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다교와 책임을 지기 위해 아빠가 됐으나 아내와의 소통 불화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정현석이었다.
불안한 10대를 보내고 정현석을 만나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이다교. 그러나 아이를 가졌고, 와중에 태중의 아이는 안 좋은 상태에서 회복했다. 어린 나이지만 이다교는 정현석만 믿고 아이를 낳기로 했다. 그러나 이다교는 평상시 술을 좋아했던지라 끊는 걸 너무나 힘들어했다.
결혼 생활은 불안했다. 아이는 고작 6개월, 정현석은 아내가 술만 마시면 사라지는 점을 싫어했다. 8년 째 정비사로 일하는 정현석은 아내가 바깥에 나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 처음에는 감금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정현석은 패널의 비난에도 끄덕도 하지 않았다.
아내에게 쉽게 말을 하는 정현석은 아내에게 사과할 마음을 느끼고 결국 아내의 요청대로 술을 한 잔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다교는 “나는 술김을 빌려 이야기하는 거 같아. 맨정신으로는 말을 못 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것과 다르게 정현석은 “나도 말을 못 하는 걸 술을 해봤고, 미친 짓 해봤고 다 했는데, 그런데 네가 네 몸을 못 가누고 가족들을 내팽개 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아내의 말을 끊었다.
결국 술을 마시던 이다교는 집을 나갔고, 바깥에서 홀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자다 깬 정현석은 익숙하게 아기를 들춰업고 나가 이다교를 찾았다. 부부싸움은 심각했다. 스튜디오로 들고 온 이혼 서류를 쥔 이인철 변호사는 부부에게 그대로 서류를 주면서 "그냥 안 바뀔 거면 그대로 접수해요. 언어 폭력도 폭력이고, 그냥 이혼해라"라며 확고히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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