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알코올의존+우울증 이다교vs욕설 남편 정현석···이인철 변호사 "이혼해라"[종합]

오세진 2023. 4. 27. 0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이다교 정현석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다교와 책임을 지기 위해 아빠가 됐으나 아내와의 소통 불화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정현석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이다교 정현석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다교와 책임을 지기 위해 아빠가 됐으나 아내와의 소통 불화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정현석이었다.

불안한 10대를 보내고 정현석을 만나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이다교. 그러나 아이를 가졌고, 와중에 태중의 아이는 안 좋은 상태에서 회복했다. 어린 나이지만 이다교는 정현석만 믿고 아이를 낳기로 했다. 그러나 이다교는 평상시 술을 좋아했던지라 끊는 걸 너무나 힘들어했다. 

결혼 생활은 불안했다. 아이는 고작 6개월, 정현석은 아내가 술만 마시면 사라지는 점을 싫어했다. 8년 째 정비사로 일하는 정현석은 아내가 바깥에 나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 처음에는 감금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정현석은 패널의 비난에도 끄덕도 하지 않았다.

아내에게 쉽게 말을 하는 정현석은 아내에게 사과할 마음을 느끼고 결국 아내의 요청대로 술을 한 잔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다교는 “나는 술김을 빌려 이야기하는 거 같아. 맨정신으로는 말을 못 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것과 다르게 정현석은 “나도 말을 못 하는 걸 술을 해봤고, 미친 짓 해봤고 다 했는데, 그런데 네가 네 몸을 못 가누고 가족들을 내팽개 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아내의 말을 끊었다.

결국 술을 마시던 이다교는 집을 나갔고, 바깥에서 홀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자다 깬 정현석은 익숙하게 아기를 들춰업고 나가 이다교를 찾았다. 부부싸움은 심각했다. 스튜디오로 들고 온 이혼 서류를 쥔 이인철 변호사는 부부에게 그대로 서류를 주면서 "그냥 안 바뀔 거면 그대로 접수해요. 언어 폭력도 폭력이고, 그냥 이혼해라"라며 확고히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