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동의 가치로 신경영 ‘부릉’
기자 2023. 4. 27. 00:01
토요타
올 4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토요타자동차 신 경영체제의 수장인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은 핵심 키워드로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를 꼽았다.
사토 사장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탄소중립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사토 사장은 글로벌 토요타 직원들이 힘을 합쳐 2050년 탈탄소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 산업은 통신과 금융 등 다른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도 연결돼 새로운 부가가치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다른 모빌리티와 연동된 이동과 사회 인프라로서의 자동차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토 사장은 “탄소중립과 이동 가치의 확장, 두 가지 테마를 축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사회의 모습을 정리한 것이 토요타 모빌리티 콘셉트”라고 했다. 사토 사장은 또 “안전하게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운전, 운전하는 즐거움 등 지금까지 지켜온 자동차의 본질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에 더욱 도움 되는 존재로 자동차를 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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