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쌓은 분양DB로 우량 사업지 발굴

기자 2023. 4.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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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국 분양 데이터를 축적한 것을 시작으로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2013년부터 10년 넘게 가동하면서 주택 불황기를 극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주택 호황기가 아닌 주택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국 단위로 주거 상품을 공급하며 누적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국 분양 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트렌드에 발맞춰 분양 DB와 시장 빅데이터를 결합한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2013년부터 10년 넘게 가동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통해 타사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우량 사업지들을 발굴해냈다. 불황기인 2013~2015년에 강남·과천·안산·수원의 우량 재건축·재개발을 선별 수주했고 경산·밀양·경주 등 소도시 틈새 시장을 공략해 분양 흥행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소셜 빅데이터 AI플랫폼도 도입했다. 심리 사이클을 분석해 적정 분양시점을 판단하고 있으며 단지별 가격예측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정 분양가 산정에 활용하는 등 마케팅 역량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돼 있지만 대우건설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대우건설은 전략사업지로 선정된 부산 강서에코델타시티, 해운대 등의 청약과 지정계약에서 역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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