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5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창고 폭발…1명 중상·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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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29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동쪽 약 17㎞ 해상을 지나던 5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국내선, 승선원 19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43)가 중상인 반신화상, 같은 국적의 C씨(39)는 얼굴 부위 열상을 입었다.
해경은 밀폐돼 있던 선박 선수창고(뱃머리) 유증기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선수를 개방하면서 다행히 화재는 동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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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이승현 기자 = 26일 오후 8시29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동쪽 약 17㎞ 해상을 지나던 5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국내선, 승선원 19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43)가 중상인 반신화상, 같은 국적의 C씨(39)는 얼굴 부위 열상을 입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두 환자를 육상으로 긴급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선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밀폐돼 있던 선박 선수창고(뱃머리) 유증기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선수를 개방하면서 다행히 화재는 동반되지 않았다.
당시 운반선에는 벙커유 118톤, 경유 128톤, 벙커유의 일종인 NDO 32톤이 실려있었다.
해경은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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