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산불·수해 복구 따뜻한 나눔

기자 2023. 4. 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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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발달장애인 전율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된 재사용 쇼핑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는 사회구성원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롯데그룹 유통군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 및 음료·컵라면·초코바 등 1000명 분의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과 수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했다.

롯데는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70억원을 기탁하며 누적 기준 총 1048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110명 대비 약 2배 확대한 2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진로 설계 컨설팅, 전문 심리 상담 등의 교육 제공과 더불어 임직원 멘토링, 자립준비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돕는다.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롯데가 보유한 인프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지난 14일 소외계층 결식 아동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 ‘희망 ON’ 기금 3000만원을 중랑구청에 전달했다. 2022년을 시작으로 지속 운영한 희망 ON 프로젝트는 롯데GRS의 자사앱 롯데잇츠 주문 건수를 바탕으로 결식 아동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통해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전달된 기금은 지역 아동센터 편의시설 보수·물품·식료품 등 아이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월드는 장애인의날(4월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리유저블 쇼핑백 상품을 제작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의 전율 작가가 참여했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서울스카이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제1회 렁트멍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던 만큼 관련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 장애인들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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