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 사고로 수능 포기…라미란, "왜 인생 망쳐" 분노 [Oh!쎈 종합]

김예솔 2023. 4. 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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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안은진의 사고로 수능을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이 이미주(안은진)의 사고로 수능을 포기해 진영순(라미란)이 분노했다.

최강호와 같은 날에 태어난 이미주는 춤바람 난 아버지가 엄마를 때렸다며 카바레를 쫓아갔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내연녀가 매니큐어를 곱게 바른 것을 보게 됐다.

결국 최강호와 이미주는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진영순은 늦게까지 최강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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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도현이 안은진의 사고로 수능을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이 이미주(안은진)의 사고로 수능을 포기해 진영순(라미란)이 분노했다. 

이날 진영순의 과거가 공개됐다. 진영순은 송우벽(최무성)에 의해 남편 최해식(조진웅)을 잃었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꿋꿋하게 다시 일어났고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 최강호를 키워냈다. 최강호는 냄새나는 돼지농장에 아버지 없는 자식이라며 놀림을 받으며 자랐지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수재로 자랐다. 

진영순은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면 아무도 너를 건들 수 없다"라며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이 촌구석에선 절대 판검사 할 수 없다"라며 소풍도 보내지 않고 아들을 옥죄었다. 그야말로 나쁜 엄마가 되기로 마음 먹은 것. 어린 최강호는 소풍의 불참 사유로 '나쁜 엄마'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최강호와 같은 날에 태어난 이미주는 춤바람 난 아버지가 엄마를 때렸다며 카바레를 쫓아갔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내연녀가 매니큐어를 곱게 바른 것을 보게 됐다. 이미주는 엄마 정씨의 손에도 볼펜으로 색칠을 해놨다. 

최강호(이도현)와 이미주(방은진)는 성장해 고등학생이 됐고 최강호는 홀로 창고에 들어가 공부를 했다. 이미주는 숨어 있다가 최강호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며 김밥을 내밀었다. 이미주를 짝사랑 하는 방삼식(유인수)은 최강호를 골탕먹이기 위해 창고 문을 잠궈버렸다. 

결국 최강호와 이미주는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진영순은 늦게까지 최강호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이들이 오지 않자 방삼식을 찾아갔다. 방삼식은 이미주도 창고에 갇혔다는 걸 알고 학교로 달려갔다. 

이미주는 "이렇게 폐쇄된 공간에 여자랑 단 둘이 있는데 어쩜 그렇게 공부만 하냐. 나 좀 봐라"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이미주를 보자 시를 외웠지만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때 이미주의 목에 사탕이 걸렸고 최강호는 하임리히법으로 사탕을 빼줬다. 하지만 그때 창고 문이 열렸고 마을 사람들은 최강호와 이미주가 안고 있다고 오해했다. 진영순은 최강호에게 "언제부터 갇혀 있었냐. 보충수업도 못 한 거냐. 교실가서 책가방 챙겨라"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최강호는 수능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했다. 최강호는 여자친구가 된 이미주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때 이미주가 오토바이에 치었고 최강호는 시험장으로 가던 중 발걸음을 돌려 이미주를 병원으로 옮겼다. 결국 최강호는 시험을 포기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진영순은 분노하며 "왜 다른 사람 때문에 네 인생을 망치냐"라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최강호는 진영순에게 지긋지긋하다고 말했고 오직 성공만을 강조하는 진영순에게 속물처럼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최강호는 진영순의 바람대로 검사가 됐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사망케 한 송우벽의 편이 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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