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반등 개장 후 혼조세...다우 0.37%↓ 나스닥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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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26일 주요기업의 결산실적 호조로 반등 개장했다가 지방은행 경영에 대한 불안감에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상승 반전해 시작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오후 11시22분) 시점에는 전일 대비 122.55 포인트, 0.37% 내려간 3만3408.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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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 주요기업의 결산실적 호조로 반등 개장했다가 지방은행 경영에 대한 불안감에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상승 반전해 시작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오후 11시22분) 시점에는 전일 대비 122.55 포인트, 0.37% 내려간 3만3408.28을 기록했다.
반등 출발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6.97 포인트, 0.17% 떨어진 4064.66으로 거래됐다.
하지만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오름세를 유지, 전일에 비해 68.89 포인트, 0.58% 뛰어오른 1만1868.05로 움직였다.
미국 주력기업이 연달아 결산을 발표하는 가운데 실적이 좋은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 소프트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항공기주 보잉도 3% 넘게 오르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텔과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화학주 다우, 결산 발표를 앞둔 SNS주 메타 플랫폼과 아마존 닷컴, 검색주 알파벳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방은행의 대출 경색으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와 기계주 허니웰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락주 월트디즈니, 유통주 월마트,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맥도널드,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IBM, 시스코, 골드만삭스, JP 모건 체이스도 하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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