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첼티노 시대' 임박...로마노 "세부 사항 최종 논의, 당사자 모두 합의 기대"

하근수 기자 2023. 4. 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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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을 잡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 사이 최종 세부 사항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스페인에서 장기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회담이 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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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을 잡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 사이 최종 세부 사항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스페인에서 장기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회담이 열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들은 조만간 완전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 세부 사항이 조율되고 있다. 공식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며 사실상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계약하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할 것이라 설명했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현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이었다. 토드 보엘리 회장과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소유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곧장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이름 있는 감독들이 모두 거론됐다. 영국 '더 타임스'는 "첼시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상 FA),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나폴리), 루벤 아모림 감독(스포르팅)이 후보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후보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급부상했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지휘하며 EPL 무대를 일찌감치 경험했고, 월드클래스가 득실거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며 경험치를 쌓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매력적인 계약이 될 수 있다.

영국 '가디언' 역시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그는 수뇌부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훗스퍼 사이 관계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즉시 업무를 시작할지, 여름부터 지휘를 시작할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 동행이 기정사실화됐다. 목표는 분명하다.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은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한편 첼시는 남은 시즌 어떻게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램파드 감독과 첼시 선수들은 27일 새벽 홈으로 브렌트포드를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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