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회복…KBO리그,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

김주희 기자 2023. 4. 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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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벗어난 프로야구가 지난해보다 42경기 이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시즌 143경기 만에야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었다.

2019년에는 역대 최소인 9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채웠다.

2015년에는 올해보다 2경기 많은 10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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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6일까지 100만1393명 기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즈 경기가 열리고 있다. 관중들이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 2023.04.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코로나19를 벗어난 프로야구가 지난해보다 42경기 이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101경기째를 치른 KBO리그는 총 100만1393명의 관중이 들어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장 제한 속에 시즌을 치러야 했던 2020~2022시즌 이전 수준을 회복한 페이스다.

지난해는 시즌 143경기 만에야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었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를 놓고 봐도 역대 5번째로 빠르다.

2019년에는 역대 최소인 9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채웠다. 2016년 91경기, 2018년 92경기, 2017년 95경기로 그 뒤를 이었다.

2015년에는 올해보다 2경기 많은 10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이 들었다.

올해 누적 관중 1위를 달리는 팀은 선두 경쟁을 하는 LG 트윈스다. LG는 홈에서 11경기를 하는 동안 15만8159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LG와 1위 싸움을 하는 SSG 랜더스는 홈 9경기에서 13만2230명의 관중이 들어 누적 관중 2위에 올라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12만1548명으로 3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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