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대세 “원더우먼, 짓밟을 것!”…첫 승리에도 ‘자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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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0회에서는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과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 김설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FC발라드림 민서가 상대 골키퍼인 FC원더우먼 키썸보다 피지컬이 낫다고 하자, 키썸이 "몇 cm 차이 난다고!"라며 발끈했다.
이날 경기는 서기가 전반 7분에 골을 넣어 1:0으로 FC발라드림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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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0회에서는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과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 김설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발라드림 감독 정대세는 “절박하고 살벌한 상황이다. 무조건 이겨야 된다”라고 밝혔다. 감독 데뷔전에서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에 패배해 방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 그는 “원더우먼 완전 짓밟아버릴 것”이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경기 전 프레스룸에서 양 팀은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FC발라드림 민서가 상대 골키퍼인 FC원더우먼 키썸보다 피지컬이 낫다고 하자, 키썸이 “몇 cm 차이 난다고!”라며 발끈했다. 정대세는 “신생팀에게 당한 충격패, 감독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있는데?”라는 질문에 “그게 감독의 일이다. 이기면 선수들 덕분이고, 지면 감독 책임이다”라며 인정했다.
이날 경기는 서기가 전반 7분에 골을 넣어 1:0으로 FC발라드림이 승리했다. 정대세는 “솔직히 케이시를 뛰게 하고 싶었다”라고 한 후,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을 독하게 마음먹고 경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기면 행복이 엄습해 올 줄 알았는데 자책감이 엄습해 오더라”라며 첫 승리를 거둔 소감에 대해 말했다.
방송 말미,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라이벌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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