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의 무덤 된 토트넘, 이번엔 떠오르는 EPL 명장 모셔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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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이 새 감독 모셔오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러 후보가 오른 내린 가운데, 실바 감독마저 토트넘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실바 감독이 토트넘 등 다른 팀의 관심을 받으면서 협상이 원활히 흘러가지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실바 감독을 비롯해 다른 후보를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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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빌려 "토트넘이 풀럼 감독인 마르코 실바(46)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많은 감독을 잘라 '감독 무덤' 오명을 뒤집어쓴 토트넘이 올 시즌 역시 두 명의 인물을 떠나보냈다. 2021년부터 토트넘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한 뒤 지난 25일에는 콘테를 대신해 팀을 이끌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전격 경질했다. 23일 뉴캐슬에 당한 1-6 충격패가 원인이었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팀을 맡고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새롭게 팀을 이끌 감독이 필요하다. 여러 후보가 오른 내린 가운데, 실바 감독마저 토트넘의 눈에 들었다.
포르투갈 국적 실바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떠오르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승격팀 풀럼의 돌풍을 이끌었다. 현재 풀럼은 13승6무13패, 승점 45로 리그 9위에 올라있다. 강등권 싸움에 휘말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합격점. 더 나아가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기에 막판 일정에 따라 유럽대항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풀럼은 지난 시즌에도 실바 감독의 지도 아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험도 풍부한 감독이다. 에스토릴 프라이아(포르투갈)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실바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헐시티, 왓포드, 에버턴(이상 잉글랜드)도 맡았다. 2021년부터 풀럼을 이끌고 있다. 몇 차례 실패를 맛보기도 했지만 풀럼 사령탑에 오른 뒤부터 한층 성숙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뱅상 콤파니 등 다양한 감독들과 연결됐다. 이중 포체티노는 첼시 감독 부임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실바 감독을 비롯해 다른 후보를 노려야 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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