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백악관 공식 환영행사…이어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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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뒤에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백악관 앞에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됩니다.
SBS는 뉴스특보를 통해 우선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 공식 환영식을 생중계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치면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저녁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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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뒤에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미동맹을 통한 한반도 확장억제는 오늘(26일) 얼마나 더 진화할 것인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백악관 앞에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됩니다. SBS는 뉴스특보를 통해 우선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 공식 환영식을 생중계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환영식은 우리시간 11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 국빈 맞이로 분주할 백악관 앞으로 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실 취재하는 김기태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지금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잠시 뒤, 백악관 사우스론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환영사를 하고, 이어서 윤 대통령이 답사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정상회담인 만큼, 양국 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이 동맹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이어갈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걸로 예상됩니다.
이후 의장대 사열과 예포 발사로 최고 수준의 예우를 선보일 걸로 보입니다.
환영행사가 끝나면 백악관 내 발코니에서 양국 정상이 손 인사를 건넨 뒤, 양국 대통령과 영부인들이 만나 환담하게 됩니다.
이어서 두 정상은 백악관 웨스트윙에 있는 긴 회랑을 함께 걸으면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정상회담은 어떤 순서로 예정되어 있습니까?
<기자>
정상회담은 크게 소인수회담과 확대정상회담으로 구성됩니다.
소인수회담은 양국 외교장관과 안보실장만 배석하는 회담을 말하는 건데요.
이 소인수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확대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후 두 정상은 백악관 로즈가든으로 이동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회담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양국 정상이 각각 5분 정도 먼저 모두 발언을 하게 되고요.
이후 한국과 미국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공동기자회견에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이란 이름의 공동 선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워싱턴 선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요?
<기자>
한미 양국이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별도 문서에 담기로 했단 소식을 얼마 전 전해드렸었는데, 이 내용이 '워싱턴 선언'이란 이름의 공동 선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 간 핵협의그룹 NCG를 창설하는 내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있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회담 하루 전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함께 헌화했는데요.
미국 측이 마련한 친교행사로 전해지고 있는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치면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저녁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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