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물건·재능·경험 공유”…성북구, 공유경제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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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다음달 4일까지 '공유'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의 유휴 공간, 주민의 물건, 재능, 경험 등 지역자원의 공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유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교육,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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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4일까지 ‘공유’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의 유휴 공간, 주민의 물건, 재능, 경험 등 지역자원의 공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유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교육,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이다.
성북구민 또는 성북구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성북구청 누리집(성북구 소개 → 구정소식 →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vollmond@sb.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말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총 2천5백만원(사업별 최대 1천만원)의 범위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나해에는 5개 단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수어 영상을 관내 문화시설 등에 배급해 청년 예술가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마을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먹거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 공유·폐섬유를 재활용한 벤치를 설치해 주민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공유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유 촉진 공모사업을 통해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문화가 지역 곳곳에 전파·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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