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벌써 첼시 업무 시작?'…골치 아픈 선수 '2명' 거취 결정에 관여

2023. 4. 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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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거의 모든 언론들이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을 보도했다. 현재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나 아직 첼시 감독이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이 이미 첼시 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바로 첼시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2명의 선수 거취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이 관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명은 로멜로 루카쿠(인터 밀란)고, 다른 한 명은 주앙 펠릭스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 임대가 끝나지만 인터 밀란에 남고 싶어 한다. 펠릭스 역시 올 시즌 임대가 끝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하는데, 펠릭스 역시 첼시에 남고 싶어한다. 첼시는 영구 이적을 원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너무 비싼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포체티노 감독의 첫 번째 임무가 루카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가 첼시로 복귀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루카쿠와 곧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루카쿠와의 협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선수 이적에 관한 전권을 줄 것이다.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은 펠릭스의 영구 이적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멜루 루카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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