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조진웅, 라미란에 프러포즈→최무성, 돼지농장 불태워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조진웅이 라미란에 프러포즈했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진영순(라미란)과 최해식(조진웅)의 안타까운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진영순(라미란)의 과거가 공개됐다. 진영순은 사료를 배달하며 바쁘게 오갔다. 사료를 받는 고객들은 진영순에게 외상값이 아닌 갖은 농작물들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진영순의 가게에 최해식(조진웅)이 들어왔고 해식은 새끼돼지 한 마리를 선물하며 진영순에게 프러포즈 했다.

하지만 돼지가 문 열린 틈에 탈출했고 돼지는 장터를 지나 돼지고기 가게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해식은 "다음 번에는 제대로 교육시켜 오겠다"라고 말했고 진영순은 "다음 번에 또 결혼할 거냐"라고 물어 해식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최해식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줬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갖게 됐고 최해식은 곧 아빠가 될 생각에 설레했다. 해식은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진영순과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최해식은 철거통지서를 받았다. 올림픽이 열려 성화봉송 길에 돼지농장이 있으니 미관상 철거를 하라는 것. 송우벽(최무성)은 해식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했지만 해식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여기 대대로 내려온 집안 가보로 내려온 곳이다. 절대 도장 못 찍으니까 다신 찾아오지 마라"라고 통지서를 버렸다. 결국 송우벽은 최해식의 돼지농장을 방화로 불태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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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