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뒤 떠올린 세 선수

손찬익 2023. 4. 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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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다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도록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에 힘을 실어줬다. 타선에선 구자욱 선수의 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마지막 김성윤 선수의 호수비도 이승현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은 2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장필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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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김성락 기자] 삼성이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 탈출. 두산은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삼성 박진만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2023.04.26 /ksl0919@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팀이 다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도록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0 완승을 장식했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 끝. 

선발 뷰캐넌은 두산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구자욱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뒷문 단속 중책을 맡은 좌완 이승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에 힘을 실어줬다. 타선에선 구자욱 선수의 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마지막 김성윤 선수의 호수비도 이승현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은 2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장필준을 예고했다. 두산은 우완 3년 차 김동주를 내세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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