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쌀쌀…낮부터 '따뜻'

오늘 종일 공기가 차가웠죠.

내일 아침 출근길도 쌀쌀하거나 다소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제천 1도 예상되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후부터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0도, 경주 2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에서 크게는 20도까지 나니까요.

기온차 유의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만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오늘까지 내일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도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휴일에는 전국이 맑겠고요.

다음 주도 맑은 가운데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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