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833억→583억' 맨시티 MF, 리버풀이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체중이 불어나기도 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실패한 필립스는 이번 시즌 부상도 겹치며 리그 7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리즈 유스를 거쳐 차근차근 주전으로 도약한 필립스는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리즈의 핵심 자원으로 도약한 필립스는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십 베스트 11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즈의 승격을 이끈 주역이었다. 리즈는 필립스의 활약과 함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뤘다. 필립스는 더 주목도가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위치선정 그리고 패싱 능력까지 갖춘 필립스는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5천만 파운드(약 833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체중이 불어나기도 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실패한 필립스는 이번 시즌 부상도 겹치며 리그 7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맨시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은 3,500만 파운드(약 583억 원)에 필립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주드 벨링엄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이 매겨진 이후 다른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필립스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당초 리버풀은 다음 이적시장 1순위 타깃으로 벨링엄을 노렸다. 하지만 벨링엄의 몸값은 최소 1억 5천만 유로(약 2,216억 원)까지 치솟았고, 그의 천문학적인 몸값 때문에 리버풀은 타깃을 바꿨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리버풀은 그 대신 다른 포지션 영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필립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5천만 파운드(약 833억 원)에서 3,500만 파운드(약 583억 원)까지 가치가 하락한 필립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