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이르면 올해 거리에서 배달 로봇 보게 될 듯

2023. 4. 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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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업체 모빈의 배달 로봇이 경기도 광교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apartment complex: 아파트 단지 on average: 평균적으로 CU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인 '모빈'과 로봇 배송 상용화 테스트를 지난 4월 3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현재 경기도 광교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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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y robots may be roaming the streets of Korea as early as this year as the government changes laws to lift regulations. A recent bill that classifies mobile robots as pedestrians boosted the delivery robot industry when it passed the...
Self-driving robot start-up Mobinn's delivery robot climbs stairs at an apartment complex in Gwanggyo, Gyeonggi. [CU]

자율주행 로봇업체 모빈의 배달 로봇이 경기도 광교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CU]

Delivery robots set to take over sidewalks as soon as this year이르면 올해 거리에서 배달 로봇 보게 될 듯 Korea JoongAng Daily 5면 기사 Friday, April 21, 2023

Delivery robots may be roaming the streets of Korea as early as this year as the government changes laws to lift regulations. A recent bill that classifies mobile robots as pedestrians boosted the delivery robot industry when it passed the National Assembly last month, industry sources say.

roam: 돌아다니다, 배회하다regulation: 규제classify: 분류하다pedestrian: 보행자boost: 북돋우다, 증가National Assembly: 국회

배달 로봇이 이르면 올해 거리를 돌아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정부가 관련 규제를 없애기 위해 법을 바꾸기 때문이다. 이동 로봇을 보행자로 구분한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배달 로봇 산업이 들썩이고 있다.

Changes are being implemented to the Road Traffic Act and Intelligent Robots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Promotion Act to pave the way for delivery robots to roam freely.

implement: 시행하다intelligent: 지능이 있는, 똑똑한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개발 및 보급촉진법 수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배달 로봇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The National Assembly on March 30 passed a traffic bill to categorize delivery robots as pedestrians, which will be in effect from October. The traffic law — which differentiates sidewalks from roads — has been classifying self-driving robots as automobiles, prohibiting them from traveling on sidewalks.

categorize: 분류하다be in effect: 시행되다differentiate: 구별하다, 차별화하다sidewalk: 보도, 인도self-driving: 자율주행의automobile: 자동차prohibit: 금지하다

지난 3월 30일 국회는 배달 로봇을 보행자로 분류하는 도로교통법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오늘 10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도로와 도보를 구별하는 도로교통법은 지금까지 자율주행 로봇을 자동차로 분류해 도보에서 이동할 수 없도록 해왔다.

The intelligent robot bill that specifi es the scope of these robots passed the National Assembly’s internal committee on March 23 and now awaits approval from the judiciary committee and the parliamentary plenary session. Robot deliveries may surge this year if the robot bill is passed within the first half and undergoes a 6-month-long stay period.

specify: 명시하다judiciary committee: 법제사법위원회parliamentary plenary session: 국회 본회의surge: 급증하다undergo: 겪다stay period; 유예기간

이와 함께 이런 로봇들의 범위를 명시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 관련 법안은 지난 3월 23일 국회 내부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관련 법안이 상반기에 통과된다면 로봇 배달은 크게 늘어날 것이다. 법안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친다.

Convenience stores, chain restaurants and resort companies are tes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robot deliveries.

commercialization: 상업화

편의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리조트 회사들은 로봇 배달의 상업화를 테스트하고 있다.

CU is running a test to commercialize the robot delivery service with Mobinn, a delivery robot start-up, at an apartment complex in Hwaseong, Gyeonggi, from April 3 to 23. The test deliveries are for orders over 8,000 won ($6) and charge 900 won for the delivery fee. It took Mobinn delivery robots 11 minutes on average to complete their deliveries, which was nearly 20 minutes shorter than deliveries by humans.

apartment complex: 아파트 단지on average: 평균적으로 CU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인 ‘모빈’과 로봇 배송 상용화 테스트를 지난 4월 3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8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해주고 배달 수수료는 900원이다. 배달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사람이 배달하는 것보다 거의 20분 정도 빠르다.

“Changes in the law heighten expectations [from investors],” Mobinn CEO Choi Jin told the JoongAng Ilbo, pointing out that investors have been wary of the legal restrictions that hindered self-driving robot deliveries.

heighten: 고조시키다legal restriction: 법적인 제약hinder: 저해하다

최진 모빈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배달을 어렵게 하는 법적인 제약을 걱정해왔다며 “법이 바뀌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Mobinn plans to cooperate with a pizza chain in Daegu and a resort company in Taean, South Chungcheong, in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The company is trying to keep the delivery fee below 1,000 won to relieve consumer resistance, Choi added.

모빈은 대구에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배달 수수료를 1000원 이하로 유지해서 소비자들의 저항을 줄이려 한다고 최 대표는 덧붙였다.

7-Eleven is preparing for a test delivery service with another self-driving robot start-up Neubility later in the year. The two companies ran demonstration deliveries within an 800-meter radius in Bangbae-dong in southern Seoul between September and December last year. demonstration: 시범, 실증, 시위radius: 반경

세븐일레븐은 올 하반기 또 다른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9~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800m 반경 내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했다.

Neubility plans to expand its robot delivery service with Samsung Welstory at golf courses and with KT at KT’s camping grounds. Neubility “looks forward to an optimistic future as regulations barring the robotics industry are rapidly dissolving,” said the company’s public relations manager Hong Gyeong-pyo.

bar: 막다, 차단하다dissolve: 녹이다, 끝내다

뉴빌리티는 삼성웰스토리와는 골프장, KT와는 KT 캠핑장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빌리티 홍경표 매니저는 “로봇 산업 관련 규제가 빠르게 해소되는 흐름을 보여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Woowa Brothers, operator of the food delivery app Baedal Minjok, currently operates delivery robots at an apartment complex in Gwanggyo, Gyeonggi. operate: 운영하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현재 경기도 광교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WRITTEN BY SOHN DONG-JOO AND TRANSLATED BY PARK HYE-MIN [sohn.dongjoo@joongang.co.kr,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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