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고민 빠뜨린 신인’ SSG 송영진, ‘데뷔 첫 QS’로 1위 재탈환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신인투수 송영진(19)이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의 1위 탈환에 앞장섰다.
송영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 역투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송영진은 SSG가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자신을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한 이유를 또 한번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 역투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13승7패(승률 0.650)로 1위를 되찾았고, LG는 14승8패(승률 0.636)로 하루 만에 2위로 돌아갔다.
송영진은 SSG가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자신을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한 이유를 또 한번 증명했다. 김광현의 대체선발로 올 시즌 처음 선발등판한 14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챙긴 데 이어 이날 2승(무패)째를 챙겼다.
포수 김민식과 배터리를 이룬 송영진은 힘 있는 투구로 L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이날 변화구보다 직구(71개)의 위력이 셌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9㎞, 최저구속은 143㎞로 편차도 크지 않았다. 슬라이더(7개), 포크볼(4개), 커브(3개) 등 변화구가 틈틈이 섞었다.
송영진은 패전 위기에 몰린 채 긴 이닝을 버텼다. 0-1로 뒤진 3회말 2사 2·3루선 제구되지 않은 슬라이더가 포수 뒤로 빠져 2점을 헌납했는데, 홈플레이트에서 포구가 정확했더라면 1점만 내줄 수도 있었기에 아쉬웠다. 그래도 이후 단 한 차례의 득점권 위기 없이 6회까지 버텼다.
송영진은 김원형 SSG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다. 당초 김 감독은 김광현, 박종훈의 투구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만 그에게 대체선발로 기회를 준 뒤 불펜으로 돌려보내려 했는데, 김광현에 이어 박종훈까지 복귀를 앞둔 시점임에도 김 감독은 고민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예전 투수코치 시절에는 젊은 선발이 4번 등판하면 관리 차원에서 한 차례 말소해 쉬게 했는데, 지금은 딜레마에 빠진 듯하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이날이 송영진의 3번째 선발등판이었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광고 공개…웃으니 더 닮았네
- ‘이은형♥’ 강재준 22kg↓ “108→86kg, 목표까지 3kg 남아” (종합)[DA★]
- 박지민 아나운서, 비속어 논란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전문]
- 뉴진스 해린, 김연아-블랙핑크 지수와 어깨 나란히…명품 앰버서더 발탁
- [단독] ‘활동중단’ 레드벨벳 조이, ‘TV 동물농장’ 오늘 녹화 불참→하차 논의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