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월급=보통 직장인 수준” 생활비 30만원 비결 공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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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가 자신의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곽윤기는 "가계부를 쓰면서 되게 뿌듯할 때가 지출 내역이 아무것도 없을 때다. 진짜 안 썼을 때가 한 달에 10만 원대 쓴 적도 였다. 30만 원대까지도 아껴봤다. 10만 원 썼을 때는 올림픽 준비 시기여서 운동 선수 특성상 합숙하고, 밥도 차려주시는 것 먹으니까 아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2월 18만 7천원, 2018년 9월 32만 원을 지출한 곽윤기의 실제 지출 내역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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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곽윤기가 자신의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는 남다른 절약 비법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곽윤기는 “제가 일지를 두 개 쓴다. 차량 일지와 가계부를 쓴다. 차량 일지는 주유할 때 리터 단위로 끊어서 기록한다. 그렇게 해야 내 차가 연비대로 잘 주행하고 있는지 기록할 수 있다. 저는 20리터씩 넣는다. 차가 무거워지면 연비가 떨어진다. 웬만하면 스케이트 장비 정도만 싣는다”라고 말했다.
가계부를 쓰다 보면 지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곽윤기는 “가계부를 쓰면서 되게 뿌듯할 때가 지출 내역이 아무것도 없을 때다. 진짜 안 썼을 때가 한 달에 10만 원대 쓴 적도 였다. 30만 원대까지도 아껴봤다. 10만 원 썼을 때는 올림픽 준비 시기여서 운동 선수 특성상 합숙하고, 밥도 차려주시는 것 먹으니까 아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2월 18만 7천원, 2018년 9월 32만 원을 지출한 곽윤기의 실제 지출 내역이 공개 됐다. 식비가 20만 8천 원에 그치자 유세윤은 “한 번도 쏜 적은 없나 보다”라고 물었다. 곽윤기는 “저는 더치페이를 하는 주의다”라고 답했고, 최수종은 “후배들한테도?”라고 놀랐다.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프로 종목이 아니라 보통의 직장인 정도의 월급을 받기 때문에 후배들을 매번 사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 하는 수준이다”라며 “제가 얻어먹었던 선배 형님들은 부유하게 자랐다. 후배들도 언젠가 선배가 되지 않나. 계속 사주는 버릇을 들이다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 달 생활비 30만 원 노하우도 공개 됐다. 곽윤기는 “작은 데서부터 아끼는 걸 좋아한다. 편의점에서 뭘 사면 봉투 값을 아끼려고 들고 가거나, 선수들이 물을 사 먹는데 공용 정수기에서 물을 떠다 먹는다. 립밤, 우산 같이 잘 잃어버리는 건 안 산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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