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두꺼비 진로’, 4년 만에 15억병 돌파

정유미 기자 2023. 4. 26. 22: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24년 첫선을 보인 진로 소주의 디자인들. 사진 왼쪽부터 1920년대(35도), 1955년(35도), 1965년(30도), 1967년(30도), 1975년(25도), 1984년(25도)의 디자인이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의 판매량이 지난 10일 기준 누적 15억병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진로는 1924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오랜 기간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진로는 1998년 출시된 참이슬 돌풍으로 시련기를 맞기도 했다.

‘소주=25도’라는 공식을 23도짜리 참이슬이 깨면서 순한 소주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진로골드’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던 진로는 4년 전인 2019년 ‘진로이즈백’으로 재탄생했다.

참이슬을 뜻하는 한자 ‘眞露(진로)’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바꾸고 젊은층을 공략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