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다가구 주택 1층서 불…거주자 2명 연기 흡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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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한 다가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자체적으로 주택 내부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 냉온수 정수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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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요인 발화 추정 원인 조사 중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26일 오후 6시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한 다가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다가구 주택 1층 내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거주자 2명은 외출 후 귀가한 뒤 자택 주방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자체적으로 주택 내부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2분만인 오후 6시3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 냉온수 정수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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