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가 조작 의혹’ 강남 투자 자문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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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이 이례적으로 폭락하며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이 사용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가 조작과 관련한 수사가 아닌, 미등록 투자 위임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압수물을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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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이 이례적으로 폭락하며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이 사용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투자 자문 사무실을 수색해 휴대전화 2백여 대 등 증거물을 압수한 뒤, 사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금융당국에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투자 자문업을 한 혐의를 받는 사무실 관계자 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가 조작과 관련한 수사가 아닌, 미등록 투자 위임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압수물을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수사와 별개로, 금융당국은 최근 불거진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작전 세력이 주가 조작단을 꾸려 주가를 조작한 것은 아닌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검찰도 작전 세력으로 의심받는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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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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