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 2회차' 토트넘 지휘봉 잡은 메이슨, "나는 자신 있다"

하근수 기자 2023. 4. 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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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메이슨 수석코치 대행이 즉시 지휘봉을 이어받을 것이다. 그는 클럽과 선수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는 오늘 선수 위원회를 만나 올 시즌 가능한 한 좋은 마무리를 거두기 위해 단결하기로 결심했다. 팬들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라며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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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승점 53, 16승 5무 11패, 58득 51실)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야말로 촌극이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이 공개 사과를 했다. 레비 회장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결과는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책임을 져야 하고, 궁극적인 책임은 내게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메이슨 수석코치 대행이 즉시 지휘봉을 이어받을 것이다. 그는 클럽과 선수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는 오늘 선수 위원회를 만나 올 시즌 가능한 한 좋은 마무리를 거두기 위해 단결하기로 결심했다. 팬들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라며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확정 지었다.

2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은 메이슨 감독 대행이 맨유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 대행은 "우리에게는 맨유전과 리버풀전이라는 큰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분명 뉴캐슬전은 우리 모두에게 실망스러웠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대비하고 있었다. 나는 준비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는 과거에 대한 어떠한 언급에도 말려들지 않을 것이다. 남은 시즌 6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과 관련된 재계약 질문을 받자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6차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개인에게도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라 말할 정도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점 3점을 얻어내야 하는 상황. 메이슨 감독 대행은 "맨유전이 어려울 것을 알지만 우리 홈에서 격돌한다. 상대와 얼마만큼 격차가 있는지는 상관없다. 게임에 집중하고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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