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원기 감독 “7회 집중력 발휘하며 빅이닝,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척 톡톡]

길준영 2023. 4.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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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3-2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선에서는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친 덕분에 달아날 수 있었다. 7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줬다. 6회 터진 이형종의 이적 후 첫 홈런도 축하한다"라고 화끈한 타격을 해준 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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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타선에서는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3-2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타선은 이날 KT 마운드을 두들기며 올 시즌 첫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타선 전체적으로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에디슨 러셀이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형종도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용규와 박찬혁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선에서는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친 덕분에 달아날 수 있었다. 7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줬다. 6회 터진 이형종의 이적 후 첫 홈런도 축하한다”라고 화끈한 타격을 해준 타자들을 격려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째다. 김동혁(1이닝 무실점)-김성진(1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6이닝 동안 큰 위기 없이 잘 던져줬다. 노련한 피칭으로 땅볼유도를 잘했고, 야수들도 병살 등 좋은 수비를 해주면서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라며 요키시의 호투를 반겼다. 

키움은 오는 27일 선발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KT는 조이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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