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왜곡 현수막 철거’ 양 행정시장 또 고발당해

나종훈 2023. 4.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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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4·3은 공산폭동'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던 우리공화당 등 4개 정당과 단체가 현수막 철거를 지시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특수재물 손괴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현수막 철거로 헌법에서 보장한 정치활동과 자유는 물론, 현수막의 재산적 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도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직권남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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