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여성 납치해 도주했던 50대 경찰에 덜미

차용현 기자 2023. 4.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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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량으로 여성을 납치해 도주했던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절도 및 납치·감금 등의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창원시에서 훔친 차량으로 사천으로 이동한 후 배회하던 중 술을 먹고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여)씨를 발견하고 납치해 의령군으로 이동했다.

납치됐던 B씨는 이날 A씨의 경계가 잠시 느슨해진 틈을 노려 인근 경찰 치안센터로 도망치면서 다행히 위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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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훔친 차량으로 여성을 납치해 도주했던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절도 및 납치·감금 등의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창원시에서 훔친 차량으로 사천으로 이동한 후 배회하던 중 술을 먹고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여)씨를 발견하고 납치해 의령군으로 이동했다.

납치됐던 B씨는 이날 A씨의 경계가 잠시 느슨해진 틈을 노려 인근 경찰 치안센터로 도망치면서 다행히 위기를 면했다.

이후 A씨는 경북 대구시에서 훔친 차량을 버리고 창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격에 덜미가 잡혔다.

사천경찰서는 A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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